다시 보는 한국영화 후기 (아이캔스피크,마라톤,소원)
시간이 흐르면 많은 영화가 잊힌다. 유행은 바뀌고, 기술은 발전하고, 관객의 취향도 변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몇몇 영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또렷해진다. 장면은 희미해져도 감정은 남고, 줄거리를 다 잊어도 주인공의 얼굴 하나는 마음에 남는다. 한국 영화사에는 그런 작품들이 있다. 크게 소리치지 않아도, 과장된 장치 없이도 관객의 마음 깊숙한 곳을 건드리는 영화들.이번 글에서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시 꺼내 보고 싶어지는 한국 감동 영화 3편을 통해 주인공의 서사, 영화가 전하는 감정, 그리고 명장면에 대한 후기를 중심으로 왜 이 영화들이 여전히 사랑받는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아이 캔 스피크』: 말하지 못했던 진실의 무게감독: 김현석 / 개봉: 2017년주연: 나문희(옥분 역), 이제훈(민재 역)『..
2026. 1. 25.